한미정상회담 평가 종합 정리: 여론조사, 정치권, 외신
2025년 8월 열린 한미정상회담은 국내외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고, 그 결과에 대해서는 다양한 평가가 나오고 있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여론조사 결과, 정치권 반응, 외신 보도 등을 종합하여 회담의 성과와 과제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국내 여론조사 결과
리얼미터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이번 한미정상회담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비율은 53.1%, 반면 부정적 평가가 41.5%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회담에 성과가 있었다는 응답은 60.7%, 성과가 없었다는 응답은 34.6%로 집계되었습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40대(67.5%), 50대(67.8%)에서 긍정 응답이 높았던 반면,
18~29세에서는 부정 평가가 58.8%로 다소 비판적 시각이 많았습니다.
국민들이 꼽은 주요 성과로는:
- 경제 협력 확대 (조선업·제조업 등) – 18.0%
- 정상 간 신뢰 구축 – 14.0%
- 북미 대화 및 한반도 평화 진전 – 13.9%
- 한미일 동맹 협력 강화 – 10.5% 등이 있었습니다.
정치권의 반응
여당(더불어민주당): “성공적인 회담이었다”며 신뢰 구축과 경제 협력 확대를 높이 평가했습니다. 또한 외교 무대에서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야당(국민의힘): “구체적인 합의가 부족하다”며 농산물 개방 문제, 6,000억 달러 투자 계획의 실효성, 방위비 분담금 및 주한미군 전략적 유연성 문제 등이 여전히 숙제로 남았다고 지적했습니다.
즉, 정치권은 회담의 의미를 두고 상반된 평가를 내리고 있으며, 실질적 성과와 후속 조치가 중요하다는 공통된 과제 인식이 존재합니다.
외신 반응
해외 언론들은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습니다.
워싱턴포스트: 트럼프 대통령이 회담 전과 달리 회담 후에는 이재명 대통령을 “한국을 위한 좋은 대표”라 칭찬한 점을 주목했습니다.
BBC, FOX 등 주요 외신: 회담이 긴장감 없이 마무리되었으며, 경제 및 산업 협력 확대와 북한 대화 가능성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외신들은 전반적으로 이번 회담을 한국의 외교적 성과로 보고 있으며, 한미동맹의 안정성과 미래 협력 기반이 강화된 점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이번 한미정상회담은 국내외적으로 전반적인 긍정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경제 협력과 외교적 신뢰 구축 측면에서 큰 의미를 가졌습니다.
그러나 정치권 지적처럼 농업, 방위비, 투자 실효성 등 남은 과제들도 분명 존재합니다.
앞으로는 합의사항의 구체적 실행과 국내 산업 및 국민 삶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후속 조치가 중요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