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 : 이번 하락은 전쟁 공포로 인한 일시적 현상일 뿐, 자산으로서의 펀더멘털은 변하지 않았다

금과 같은 안전자산으로서 비트코인(Bitcoin, BTC)의 위상이 급속히 강화되고 있다. 블룸버그는 최근 금을 '물리적 비트코인'이라 표현하며 두 자산의 연결성을 강조했고, 실제로 전통 자산 대비 비트코인의 움직임은 점차 독립적인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구독자 161만 명을 보유한 암호화폐 유튜브 채널 알트코인 데일리(Altcoin Daily)는 6월 22일업로드한 영상에서 비트코인이 금과 유사한 전략적 자산으로 기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1. 비트코인은 더 이상 사기로 여겨지지 않는다
2. 최근 중동 지역과 러시아의 비트코인 매입이 이를 방증한다
3. 러시아는 현재 250억 달러 규모의 암호화폐를 보유 중,,

특히 최근 미국이 이란 핵시설을 정밀 타격한 직후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하루 만에 10억 2,000만 달러 규모의 청산이 발생했지만, 비트코인은 여전히 전략적 매수 기회로 인식되고 있다. 

이번 하락은 전쟁 공포로 인한 일시적 현상일 뿐, 자산으로서의 펀더멘털은 변하지 않았다”

1. 비트코인은 금과 마찬가지로 전 세계적인 안전자산으로 부상 중
2. 전통적 가치 저장 수단인 금이 최근 한 달간 9% 상승한 가운데, 비트코인 역시 같은 기간 약 6% 상승하며 연동된 움직임을 보였다
3. 반면 나스닥100 지수는 같은 기간 6.5% 하락해, 기술주와 비트코인의 상관관계가 점차 약해지고 있다는 점도 주목

이러한 변화는 투자자 포트폴리오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1. 영상에 등장한 일부 투자자는 “현재 자산의 80%를 비트코인과 채굴주에, 20%를 금과 금광주에 배분하고 있다”
2. 미국 현직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가 비트코인 보유 확대를 위한 행정명령을 발동한 사실도 언급
3. 미국뿐 아니라 G20 전역이 비트코인을 준비자산으로 채택할 것이라 전망
4. 이 같은 흐름은 비트코인이 금을 넘어서는 디지털 시대의 ‘초국가적 자산’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